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8살, 11살 두 아이 아빠입니다.


평소에 아이들이 흔한남매를 너무 좋아해서 여러 콘텐츠도 아이와 같이 시청했던터라 자연스럽게 흔한남매를 알고 있습니다.
유투브도 함께 시청할 때도 많고( 아이들이 볼 때 가끔씩 옆에서 봤는데 어느새 저도 즐겨보게 됐네요^^) 아이들이 흔한남매 시리즈 책도 너무 좋아해서 신간이 나오면 같이 서점가서 사고 있습니다.


어제는 간만에 날씨도 괜찮고 책도 사줄겸 넷이서 서점에 갔는데 이게 왠걸 흔한남매 두분이 흔한남매 시리즈 책 앞에 계시는 거에요
저와 아이들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서점에 계시고 그것도 책 앞에 계셔서 당연히 사인회 나오셨나보다 했어요
사인 받으려고 부랴부랴 책 구매하고 가서 사인받고 아이와 사진도 이쁘게 잘 찍었습니다. 마스크도 끼고 계셨는데 사진 찍느라 일부러 벗고 찍어주셨습니다.(배려 감사드립니다.)
아이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너무 좋아했고 동네 돌아와서는 친구들에게 자랑도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사진 찍고 바로 사라지신것도 그렇고 아무런 행사 표시도 없었더라구요.
당연히 사인회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지나서 보니 두 분이서 책 사러 나오셨던 것 같네요.


개인적인 시간 보내시는데 사인도 해주시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네요.


저는 당연히 사인회인줄 알고 부탁 드렸던터라 혹시라도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사인 요청드리고 사진 찍은점 혹시라도 불쾌하셨으면 사과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을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